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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3_국민제안결과 뽀개기

7일간 1,095명이 참여했답니다.(7월 14일부터 21일)

1,095개의 제안,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었을까요?

채소 투자자님의 회사(라고 부르고 KYWA라 한다.)에서 아이스크림 쿠폰을 장전하곤 국민에게 물었다고 해요. '청소년에게 필요한 데이터는 무엇이 있을까?' 라고. 수박이도 어떤 이야기들이 가득할지 엄청나게 궁금했는데요.

(반응이 무척 '핫'했다는 후문이..)

단 7일 간. 총 1,095명이 참여해주셨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저희 ㅇㄷㅌ실험실에서 그냥 지나칠수 없죠.

(사실 투자자님이..시간들여 참여한 분들의 메시지를 놓치지 말고 애써 찾아보자는.. 압박이 있었.. ) 저, 수박이 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한번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1,095개의 데이터에는 어떠한 메시지들이 담겨있었을까요?

(잠시만요! 이해를 돕는 글) 이렇게 물었고, 이렇게 답해주셨어요!

Q. 당신은 청소년인가요? 청소년 주변의 청소년활동가, 학부모, 선생님인가요? 
청소년에게 이로운 데이터는 무엇이 있을가요?   (토글을 클릭하면 더 볼 수 있어요!)

A.  이렇게 답해주셨어요! (무작위로 긁어왔어요!)

전체 데이터 보러가기(주의 : 길어요!)

짜잔.... 코로나19, 지역별, 고민, 학교...

참여자의 의견을 분석하여 단어구름으로 표현해봤어요.

이런 모양은 처음 보셔서 당황스러우시죠? 수박이도 당황스러웠답니다. 큰 원에 해당하는 단어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선들을 이어가며 읽으시면 됩니다.

결과를 끄적여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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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요. 1)지역별로 구분이 되는 데이터 그리고 2)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제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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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과후, 2)나홀로, 3)맞벌이 는 다른 단어와 함께 '데이터 명'에 등장하는 빈도가 높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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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거나, 변화중인 현황에 대한 요구도 역시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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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면요. 1)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진 청소년 현황 데이터, 2)지역별 성장기회 격차 현황 데이터 등과 같은 청소년 복지와 관련한 데이터 제안이 가장 많았답니다.

수박, 네트워크 분석을 해냈어요! (엄청 힘들게)

수박: '코로나', '지역별', '고민', '학교', '아이', '생각', '방과후' 등이 단어 구름을 이루었어요. 역시나 '코로나', '학교', '지역별'은 예상했던 것이긴 한데 '고민', '생각' 등은 예상한 단어는 아니었어요. 단어구름을 보니 단어들이 무슨 뜻을 이루는지 궁금해졌지 뭐예요? 그래서 그것을 보기 위한 코드를 찾아야만 했어요. 그래서 구글(a.k.a. 구박사님이라고 한다)을 통해 '네트워크 분석'이라는 방법을 알게되었어요. (완전 힘들게 코드 만든거 안비밀) 결과는? '지역별'을 기준으로 '부모의 맞벌이로 홀로 남은 청소년의 데이터', '실시간 방과후에 나홀로 있는 청소년의 데이터'로 크게 나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러한 아름다운 결과를 보니 코드를 찾아 헤매던 어제의 수박이를 조금은 위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채소, 요즈음의 청소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채소 : 응답자의 제안이 늘어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면서요. '수백개가 넘는 의견들을 어떻게 살펴보지?' 싶었는데요. 위와 같이 워드클라우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니 '주요 단어'와 '단어 간의 연결성'이 눈에 들어오네요. 많은 응답자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나홀로 시간 증가, 방과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게요. 요즈음의 청소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11살부터 71살까지 세대별 목소리는?

수박, 이번 실험은 '세대,역할별 메세지' 결과도출에 집중했어요.

수박: 이렇게 많은 의견이 있으니 당연히 다양한 특성을 가진 집단들의 의견이 모였었겠죠? 그래서 각자의 특성을 가진 집단들이 어떠한 형태의 응답을 했는지 살펴보고 싶었답니다! 코로나19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기도 했는데요. 각각 세대별, 역할별 목소리는 어떨까요? 각각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대별 (청소년에게 필요한 데이터 명에)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 Top10!

청소년군, 청년군, 성인군으로 그루핑을 해봤어요.

Top10 단어로 교집합을 해봤어요.

지금 청소년에 대한 우리의 머릿 속은? 코로나. 지역별. 학교. 고민.

누구나 의견 제안이 가능했던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서 더 새롭다고 느껴졌어요. 세대별로 어떠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하여 상위 10위권의 단어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코로나', '지역별', '학교', '고민', '생각'이라는 단어가 모든 세대에서 동시에 나왔어요.

수박, 유례 없던 온라인 개학으로, 모든 세대가 같은 것을 느낀 것 아닐까요?

수박: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유례 없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고 일상의 큰 변화가 찾아왔기에 국민들께서 느끼신 부분을 공통적으로 의견을 주신거라 생각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채소, 요즈음의 청소년은 어떻게,어디서 친구를 사귀고 있나요?

채소 : 음, 조심스러운데요. '우리사회에서 청소년을 떠올릴 때, 공부의 가치가 정말 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연령대에서 대부분의 상위 빈출 단어가 '학교, 수업, 교육, 학원'과 같은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공부와 관련있는 단어로 보여서요. 그런데 그 와중에요. 청소년 연령대에서 사용된 '친구'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요. 그러게요. 요즈음의 청소년은 어떻게, 어디서 친구를 사귀고 있나요?

연령별 Says

11-24_"코로나19 인해 변해버린 학교 생활과 관련된 데이터가 필요해요."

우리 11세~24세 세대의 목소리는 특히나 온라인 개학, 개강 등과 맞물려 학교에서 느끼는 부분들이 주를 이루었어요. 이들의 리얼한 목소리는 아래 를 확인하세요!

"최근에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학교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학교의 보호 아래 있지 않을 때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해요"

"학교에서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서, 친구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됩니다. 의사소통과 관련된 데이터가 있을까요?"

25-34_"코로나19로 격차를 느끼는 청소년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해요."

25세~35세 세대의 목소리는 격차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어요. 지역, 교육, 소득 등과 관련된 청소년이 격차를 경험하는 것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코로나19로 발생된 격차 또한 관심을 가지고 계셨구요. 이들의 리얼한 목소리는 아래 를 확인하세요!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교육기회가 제공되는지 고민이에요. 지역별, 소득별 교육제공의 분포가 궁금해요."

"코로나로 인해 학교 수업의 부족으로 사교육을 받는 청소년과 그렇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사이가 격차가 더 벌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이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해요."

35-71_"우리 아이의 방과후 모습, 생활과 관련된 데이터가 필요해요."

35세~71세 세대는 실제 양육, 돌봄에 있어서 가지고 계시는 고민들에 대한 부분을 데이터로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들의 리얼한 목소리는 아래 를 확인하세요!

"맞벌이 부부 아이들의 방과후는 어떤 모습일까요. 조부모님집, 학원, 혼자 집 등 다양한 환경이 있을 것 같아요. 해결책을 찾기위한 데이터가 필요할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그 시간동안 아이들이 유투브나, 티비, 게임 등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이와 관련된 데이터가 있을까요?"

그룹별 부분적으로 겹치는 단어들도 있었어요.

11-24 ∩ 25-34 = "진로" 25-34 ∩ 35-71 = "방과후", "아이" 11-24 ∩ 35-71 = "시간"

그룹별 단독으로 나온 단어들은?

11-24 = "공부", "학원", "친구" 25-34 = "교육", "학생" 35-71 = "활동", "수업"

수박, '공부','학원'..'친구', 청소년의 부담감이 느껴지는 단어같아 슬펐어요.

수박: 각 세대별의 목소리를 확인해보았더니 각각 집중하고 있는 관점이 다르기도 하면서 같기도 한 것 같아요. 11세~24세 "공부","학원","친구".. 우리 청소년들의 부담감이 느껴지는 단어들인 것 같아서 슬펐어요. 여러분들은 분석결과를 통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채소, 청소년 방과후와 관련한 통계는 코로나19이후 어떻게 달라질까요?

채소 : '돌봄 공백',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청소년이 방과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나홀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은 얼마나 많은 지 등 25세부터 71세까지의 참여자들은 청소년의 방과후 시간과 관련한 데이터의 필요성을 많이 말씀하셨는데요. 국가에서 승인한 통계가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접속해서 <청소년방과후> 검색하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제공하는 118건의 통계가 있는데요. 주제들이 꽤 흥미롭습니다. '청소년들이 방과후 가장 많이 있는 장소, 방과후 하고 싶은 활동, 집에서 주로 하는 일' 등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이 통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대조해보는 것도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데이터 : 청소년데이터수요조사 영역 유형 분류 분석, 전처리 도구 : Python 3.6.5, Microsoft Excel 시각화 : Python 3.6.5, diagrams.net, emojipedia 우당탕실험실에서 사용된 코드, 데이터는 누구에게나 개방하려고 해요! (문의는 : sm@kywa.or.kr) made by. 젼, sm